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빠직

 

가끔 엄마랑 함께 있을때 심하게 열받는 경우가 있다.

정말 작은것에도 정말 빠직 빠직 빠직.

나도 깜짝 놀랄정도로 히스테릭하다.

예전에 오빠가 사시2차 떨어지고 나한테 일일히 짜증만 내던 모습과 아주 흡사하다.

아무렇지도 않은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빠직 빠직. 한 20분 후에 바로 사과하고 2분후에 또 짜증이다.

내가 딱 그렇다.

 

주연아 문을 약하게 닫으면 번호키가 안잠기는거같더라. 신경좀 써라.

뭐? 아까는 엄마가 문닫은거잖아. 난 원래 잘닫아!

 

주연아 누구누구가 입금했댄다. 확인문자 보내야한다.

지금 내가 운전하다가 보내란말이야???? 그러고서 내가 잊으면 또 내잘못이지??

 

온화할땐 그냥 넘어갈수 있는 상황들이다.

완벽한 급성 신경증이다.

좀 잠잠해지면 또 많은걸 웃어 넘길수 있는 온화한 꼬마선생이 된다.

내담자한테는 항상 웃는 모습을 보이면서 엄마한테 빽빽거리면

내가 왜이러는건가 싶은 생각에 다시 맘을 고쳐먹지만

히스테리가 한번오면 2-3일은 가는거 같다.

 

누구말대로

성격 지랄같다. -_ -

 

 

댓글 2개:

  1. ㅎㅎ 엄마랑 나도 그럴떄있어

    졸라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데 내가 받아치면

    정말로 큰 싸움이 되기땜시 참을수밖에없어

    내가 엄마려니 하고 넓은 마음을 가지려 진짜 졸라 졸라 노력한다



    이 모든건

    해결되지않는성욕때문이라고 해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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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 제기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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