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란 정말 재미있다.
눈감으면 코 베어갈 세상이라 벌벌떨며 서로 자기포장에 바쁜 사람들에게
벌거벗은 자신을 내어보이며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협동해 간다는 것은 어찌보면 작은 기적이다.
사람마다 또 어찌그리 다양하고 별난지, 그네들의 밤이야기를 하고있자면 일주일은 꼬박 걸릴것이다.
여자에게 중요한 것은 이런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수 있는 친구이다.
내몸을 아끼자니 이세상의 많은 남자들을 다 탐색해볼수도 없는 노릇이니,
되도록이면 맘 맞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나름의 '유형론'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가 과연 정상의 범주에 있는 사람인지, 일을 치르고 대충의 뒷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나의 성향은 또 어긋난 점은 없는지.. 등 정보가 없으면 절대 판단이 불가하다.
그리고 이것은, 내 직업적 관점으로 볼때 아주아주 중요하다.
상담하러 오는 부부문제의 98프로가 성문제다. 2프로가 돈문제다.
그만큼 성이라는 것은 즐겁고 아름다울수 있지만 또 아주 지저분해질 수도 있는 예민한 녀석인것이다.
여튼 서론이 길었으나,
호박고구마는 맛있다.
좀 조용할 뿐이다.
간만에 아침부터 즐거웠다 ㅋㅋㅋ
답글삭제종종 기대하마